원제: Sustainability Transitions Research: Transforming Science and Practice for Societal Change
저자: Derk Loorbach, Niki Frantzeskaki, and Flor Avelino
Source: Generated by AI (Gemini)
1. 연구 배경: 복잡계로서의 사회와 '전환'의 정의
저자들은 현대 사회의 지속 불가능한 문제들을 '고착된 시스템(Locked-in Systems)'의 결과로 봅니다. **전환(Transition)**이란 한 사회 시스템의 구조, 문화, 실천이 근본적으로 변하여 새로운 안정 상태로 이동하는 비선형적인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점진적인 개선(Optimization)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공진화(Co-evolution)**를 전제로 합니다.
2. 전환 관리의 중층적 거버넌스 사이클 (The Transition Management Cycle)
이 논문의 백미는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네 가지 층위의 거버넌스 활동을 정의한 것입니다.
1.
전략적 활동 (Strategic: Framing & Visi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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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아레나(Transition Arena)**를 구축하여 소수의 혁신적인 행위자들이 모여 장기적인 비전(25~50년)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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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레짐의 담론에 도전하는 규범적 가치의 재설정 단계입니다.
2.
전술적 활동 (Tactical: Path-finding & Agenda-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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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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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스템의 경로 의존성을 깨기 위해 제도, 법규, 인프라, 권력 관계에 개입하여 전환 아젠다를 수립합니다.
3.
운영적 활동 (Operational: Experimenting & Impleme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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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과 같은 **사회적 실험(Transition Experiments)**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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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목적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새로운 대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혹은 왜 거부당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4.
성찰적 활동 (Reflexive: Monitoring & Evalu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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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의 결과를 전체 시스템의 전략에 환류(Feedback)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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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고리 학습(Double-loop Learning)**을 통해 우리의 비전과 전술이 적절했는지를 끊임없이 성찰하며 거버넌스 전체를 조정합니다.
3. 지식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동 생산(Co-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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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연구는 과학과 실천의 경계를 허뭅니다. 지식은 연구실이 아니라 행위자들이 상호작용하는 현장에서 공동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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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사회 변화의 촉매제(Catalyst)이자, 복잡한 현장의 맥락을 이론적 언어로 번역하는 **전적 연구자(Transformative Researcher)**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제시의 연결과 실천] : Jessie’s Perspective
1. ‘운영’을 넘어 ‘전략’으로: 광주 남구에서의 새로운 전환 아레나(Transition Arena)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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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11개 지역에서 진행한 ‘디카페(D-Cafe)’ 실험은 소중한 학습 데이터를 남겼지만, 동시에 중앙정부라는 견고한 **레짐(Regime)**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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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대와 함께 광주 남구에서 시작하는 시도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선 **전략적 활동(Strategic Activities)**입니다. 지역사회의 상황에 맞춰 지자체의 자원을 결합하는 이번 모델은, 기존의 시설 중심 돌봄 체계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환 아레나’**의 본격적인 가동을 의미합니다.
2. 현장의 마찰을 돌파하는 전술적 활동(Tactical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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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바흐는 시스템의 변화를 위해 제도적 장벽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하는 전술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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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광주 남구 실험을 통해 중앙정부의 일률적인 지침이 해결하지 못하는 지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의 정책 아젠다로 전환하는 **경로 탐색(Path-finding)**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는 거대 레짐에 균열을 내기 위한 고도의 전술적 선택입니다.
3. 지식 큐레이션을 통한 성찰적 거버넌스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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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현장에서 당사자와 함께 만들어내는 **운영적 활동(Operational Activities)**은 그 자체로 강력한 대안의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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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향하는 지식 큐레이션은 이러한 현장의 암묵지를 체계적으로 성찰하고 기록하여 다시 전략과 전술로 환류시키는 **성찰적 거버넌스(Reflexive Governance)**의 핵심 도구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언어로 끊임없이 번역하여 니치의 지식이 레짐을 재구성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공급하겠습니다.
4. 당사자와의 공동창조: 시스템 전환의 진정한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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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환의 과정에서 행위자들 간의 **공동 창조(Co-creation)**와 지식의 공동 생산을 핵심 동력으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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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수혜자로만 여겨졌던 당사자들이 연구자, 학생과 대등한 위치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설계하는 ‘공동창조’의 순간, 기존의 견고한 복지 레짐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당사자의 삶의 맥락이 시스템 설계의 중심이 되는 이 파괴적인 혁신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시스템 전환(ETS)**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