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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문] 기업의 사회가치 창출과 공동창조 - 송위진

원제: 기업의 사회가치 창출과 공동창조
저자: 송위진
연구 요약 오디오 브리핑 (NotebookLM)
Source: Generated by AI (Gemini)
1. 연구 배경 및 문제의식
기존 기업 사회공헌의 한계: 기존의 기업 사회가치 창출(CSR, ESG, CSV)은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및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작 문제의 당사자인 시민은 수혜자나 수동적 소비자로 간주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 복잡한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중심의 일방향적 '전달형/선형적 접근'을 넘어, 시민·당사자와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관계형성형 및 공동창조(Co-creation)' 모델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2. 기업사회혁신을 위한 핵심 방법론
난해한 문제(Wicked Problem)에 대응: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인과관계가 복잡한 사회적 난제는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현장의 암묵지와 전문가의 지식이 결합하는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리빙랩(Living Lab)의 활용: 전문가와 현장의 시민이 생활 공간(Real-life setting)에서 공동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실험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 공간'인 리빙랩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3.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사회혁신 3대 사례
본 논문은 사회적 난제에 대응하여 지역 및 시민사회와 공동창조를 실천하는 3개 기업을 분석했습니다.
① 히타치 (Hitachi)
비전: 유엔 SDGs 및 일본의 미래 비전인 'Society 5.0' 실현.
주요 활동:
협창(협력적 창조)의 숲: 2019년 중앙연구소를 개방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톤, 해커톤 등을 진행하는 거점 마련.
미래 리빙랩: 일본의 10~20년 뒤 미래 모습을 앞서 겪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자체 및 주민과 함께 고령화, 인프라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 실험 진행.
Lumada: 다양한 사회혁신 활동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구축.
② NTT 서일본
비전: 소셜 ICT 선구자로서 SDGs 달성과 웰빙 사회, 지역창생 구현.
주요 활동:
지역창생코디자인연구소 설립: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창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 조직 운영.
오무타 미래공동창조센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오무타시에서 지자체·주민·기업이 협력하는 리빙랩을 운영하며, '인간 중심(Person-centered)'의 치매 대응 및 고령화 혁신 모델 구축.
③ 한국에자이
비전: 환자와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hhc(human health care) 철학을 바탕으로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지향.
주요 활동:
HED(디지털 헬스케어) 및 CSI(기업사회혁신)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혁신 활동 주도.
리빙랩 운영: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온랩(溫랩)',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D-LAB',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등을 시민사회조직과 공동으로 운영.
Eisai Universal Platform: 다양한 돌봄, 의료 솔루션 활동을 통합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4. 사례 분석 결과: 4대 공통 특징
사례에 등장하는 선도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혁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시스템 전환'에 입각한 비전: 단순한 기존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기술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Transition)하려는 비전을 비즈니스에 반영합니다.
2.
'지역' 기반의 전환 실험 수행: 지역 내 구체적인 생활 공간을 미래 시스템 구성의 실험 공간(리빙랩)으로 활용하여, 로컬 혁신을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시킵니다.
3.
전담 '혁신 조직' 및 '소셜 플랫폼' 구축: 지역주민과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혁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4.
디지털 플랫폼 기반 '분야융합형 혁신': 분절되어 있던 개별 문제해결 활동(예: 의료+돌봄+모빌리티+금융)을 디지털 기술(데이터)로 통합하여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를 창출합니다.
5. 기업사회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지역문제 해결형 R&D 프로그램 확대: 공공기관이 아닌 기업이 주도 기관이 되어 시민과 공동창조하는 방식의 R&D 지원이 필요합니다.
공동창조 소셜 플랫폼 구축: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업을 연결하고 제도화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 성격의 플랫폼(ESG 프로그램 개발 등)이 육성되어야 합니다.
대규모 임무지향형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난제(자원순환, 돌봄 등) 해결과 신산업 창출을 연계하는 민·산·학·연 공동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제시의 연결과 실천] : Jessie’s Perspective

1. 현장의 연결: 선도 사례와의 교류와 연대
한국에자이에서 기업사회혁신(CSI)을 주도하며, 일본의 선도적 혁신 사례인 **히타치(Hitachi)**와 NTT서일본을 깊이 참고하고 교류해 왔습니다.
히타치(Hitachi): 기존 소비재 중심에서 벗어나 'Society 5.0' 실현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비전으로 삼고, '협창(협력적 창조)의 숲'을 통해 외부와 연대하는 전환을 보여준 기업입니다.
NTT서일본: '소셜 ICT'를 내세우며 지역창생코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무타시 등에서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천 (기업사회혁신 위크 기획): 단순한 벤치마킹을 넘어, 같은 고민을 나누는 동료로서의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이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업사회혁신 위크(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2. 성찰: 사내 혁신가(Intrapreneur)의 고충과 공감
조직 내 전환의 어려움: 기업 내에서 '기존 시스템의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Transition)'을 이야기할 때, 종종 다른 직원들의 공감을 즉각적으로 얻지 못하는 외로움과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사내기업가(Intrapreneur)의 숙명: 논문에서도 언급되듯, 기업사회혁신을 주도하는 전담 조직(한국에자이의 CSI 부서 및 HED 부서 등)은 기업 내부에서 기존 부서와 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사내 혁신가'들입니다. 이들은 기업 조직 자체의 변화를 이끄는 '전환 랩' 역할을 수행하며 필연적으로 내부의 인식 차이와 부딪히게 됩니다.
연대의 힘: 히타치와 NTT서일본의 혁신가들 역시 경제적 가치 중심의 주류 비즈니스 궤도 안에서 사회적 가치와 시스템 전환을 설득해 낸 사람들입니다. 이들과의 교류는 이러한 고충을 깊이 공유하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든든한 연대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3. 비전 및 Action Plan
궁극적 비전 (System Transition): 기업이 단순히 이윤 창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완하는 것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기술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만들어 가는 핵심 주체가 되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넥스트 스텝 (사이임팩트 기여):
1.
앞으로 전개할 사이임팩트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장합니다.
2.
다른 기업들도 공급자 중심의 단순 공헌을 넘어, 시민·이해당사자와 공동창조(Co-creation)하는 '진정한 기업사회혁신(CSI)' 패러다임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3.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함과 동시에 비즈니스적 기업 가치(Corporate Value)도 함께 높여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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