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돌봄리더 양성 프로그램 OT
일시: 2026년 5월9일
장소: 부천대
사이임팩트 소개
사이임팩트의 '사이'는 친구 사이, 우리 사이, 가족 사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 공공과 민간 사이, 기업과 사회 사이에서 임팩트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회가 당면한 많은 과제들은 한 기관이나 한 사람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기관이 협력해서 풀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특히 고령화·돌봄 문제를 리빙랩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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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 돌봄 전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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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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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임팩트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소개
리빙랩은 유럽에서 시작되어 한국에도 네트워크가 구성된 개념으로, 민간·산업계·학교·연구기관·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환경·돌봄·건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활동 방식입니다.
리빙랩의 핵심은 단순히 기관이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기관 상황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돌봄을 받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 모두를 수혜자가 아닌 적극적인 주체로 세워 본인들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이야기하고 변화를 주도하게 하는 방법론입니다.
또한 리빙랩은 당사자 목소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처럼 지구적 미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봅니다.
한국에자이(Eisai) 소개
에자이는 일본 본사를 둔 제약기업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판매합니다. 주요 분야는 신경계(치매·파킨슨·뇌전증) 치료제와 항암제입니다.
에자이는 단순 치료를 넘어 사회적 혁신과 디지털 헬스에도 주목합니다. 특히 "건강과 의료는 치료만으로 되지 않으며, 사회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 아래, 당사자들의 근심과 우려를 공감하고 함께 이해하며 건강 격차를 줄이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에자이의 공동 창조 활동 사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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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아이들과 함께 병원 내 놀이 도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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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맞춤형 컬러링북 제작 (기존 도구가 어르신에게 맞지 않았던 문제 해결)
돌봄이란 무엇인가 - 커뮤니티의 어원
"커뮤니티의 어원은 '우리 모두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고 상호 의존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서로를 돌볼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경쟁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노동자·근로자'라는 개념 자체도 건강하고 젊으며 돌봄 필요 없이 독립적인 사람을 전제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삶에서 돌봄 이슈가 발생했을 때 제도적·문화적 공백이 생깁니다. 서 대표 본인도 가족이 아파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데 수업·일정과 겹치는 경험을 직접 언급하며 이것이 단순히 개인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문화 전체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돌봄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바로 돌봄 리빙랩입니다."
조안 트론토(Joan Tronto) 교수의 **『돌봄 민주주의』**도 인용하며, 인간이 서로를 돌보는 것을 넘어 사물과 환경에도 돌볼 의무가 적용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건강도시와 공중보건의 패러다임 전환
서 대표는 건강에 대한 시각도 바뀌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건강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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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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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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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기술의 축적
현재의 건강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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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주민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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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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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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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파트너들이 당사자 중심으로 협력
이런 도시를 건강도시라 부르며, 공중보건 역시 이제는 전문 기관의 기술 고도화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당사자 중심으로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소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통합돌봄 제도 (2026년 3월 시행)
2026년 3월 27일부터 통합 돌봄 지원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기존 돌봄 체계의 가장 큰 문제는 분절이었습니다.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 보건소 재가암 환자 돌봄 등 각 제도를 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고, 서비스가 겹치거나 누락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서 대표는 이를 자신의 시아버지 사례로 설명했습니다.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시아버지를 위해 통합 돌봄을 신청하려 했는데, 초기 단계라 신청에만 한 달 반이 소요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생이 1~6개월일 수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막막했다는 경험을 나눴습니다.
새 제도의 목표는 케어 매니저 1명에게 신청하면, 호스피스·요양보호사·보건소 서비스 등을 통합 연계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공공 혼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력과 사용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초고령 사회와 지역 소멸 문제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20%)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중장년이 될 시기에는 노인 인구가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입니다.
관련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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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지방 도시는 어린아이 보기 어려워지고, 쿠팡 배송·슈퍼마켓·병원이 사라지는 식량 사막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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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격차: 디지털 기술 접근성, 돌봄 사회 기준의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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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문제: 1인 가구 급증(마포구는 50% 초과), 중장년 독거 증가
치매 돌봄 리빙랩
치매 리빙랩은 치매의 예방·치료·돌봄 전 여정에 걸쳐 필요한 것을 정의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를 목표로 약 20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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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독립 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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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치료·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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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 치료법 연구·개발
인지마루(구 디카페): 치매가 있는 분들과 가족들이 지역에서 모여 서로 연결되고 지지하는 거점 공간·프로그램입니다. 일본에는 이런 '치매 카페'가 약 8,500개에 달하며, 지역 주민·학생·전문가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서로 지지하는 활동을 합니다.
기타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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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자조 모임 매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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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정원 치유 등 비약물적 개입 프로그램 개발 → 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 서비스로 등록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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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치매 진단자 일자리 프로그램: 인지 저하 진단을 받아도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화 시도
부천 치매 돌봄 리빙랩 구조
부천에서는 다음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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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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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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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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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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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보건소·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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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임팩트
이 협력체는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부터 돌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금 돌봄 리더 활동을 하시는 것이 단순한 계기로 시작됐을지 몰라도, 평생에 굉장히 기억에 남고 앞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부심을 가지시고, 나중에 '그때 그 활동이 정말 도움이 됐구나' 하는 순간이 오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