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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 [리빙랩 현장]양천중앙도서관 리빙랩 간담회

양천중앙도서관 × 한국리빙랩네트워크

1. 회의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시
2026년 6월 2일 (화)
장소
양천중앙도서관
주관
양천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목적
2026년 양천구립도서관 리빙랩 추진 방향 공유 및 자문 —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전문가와의 협력 방안 모색
도서관 내부

2. 참석자

구분
성명
소속 / 직위
양천중앙도서관
김연희
도서관운영팀 팀장
안미정
도서관운영팀 과장
김정은
도서관운영팀 주임
양주안
2026년 문학상주작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한국리빙랩네트워크리빙랩 PD
양정윤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글로벌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원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서정주
사이임팩트 대표 /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돌봄전환PD

3. 미팅 개최 배경 및 목적

양천구립도서관이 2026년 처음으로 도서관 리빙랩을 추진하는 원년을 맞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성지은 PD(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리빙랩 논문 확정 시점과 맞물려 실무적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방법론 가이드를 받는 자리였다.
2026년 양천구립도서관 리빙랩 추진 계획(수립 완료) 기반 실무 자문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소속 전문가와 협력 파트너십 구성 논의
상주작가(양주안)와 리빙랩 2개 MVP 파일럿 연계 방안 검토
핵심 과제(참여자 모집 어려움, 내부 공감대 형성, 예산 구조 등) 해결 방안 논의

4. 주요 논의 내용

4-1. 현황 공유 — 안미정 과장 (양천중앙도서관)

2025년 와이리드(Y-READ) 운영을 통해 지역서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 2개를 올해 리빙랩 MVP로 설정했다. 리빙랩 자체가 처음에는 생소한 개념이었으나 사례조사를 거치며 개념을 정리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L3의 운영 프레임(Challenge–Action–Return)을 차용해 절차를 설계했다.
주요 현황 및 어려움:
리빙랩 계획서 결재 완료, 홈페이지 공개 및 신청 접수 중
현재 협의체 참여 신청자 2명뿐 (1명은 지인)
예산이 프로그램 행사 운영비 위주로 편성돼 자문·회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
리빙랩의 실험대상을 도서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에 한정하고자 하는 외부 의견 존재
전체 직원 대상 내부 교육이 필요하나 시점과 방법을 고민 중
17일 '지역 기록의 기술 입문 과정(30명)' 홍보 예정 — 이를 통해 주민 참여자 풀 확보 계획

4-2. 지역 맥락 및 운영 환경 공유 — 김연희 (양천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 팀장, 양천중앙도서관 관장)

양천구의 지역 특성과 도서관 운영 구조의 현실적 제약을 공유했다.
지역 특성:
양천구는 교육도시이나 대학이 하나도 없음.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목동 키즈 현상 — 학령기(중·고등학교) 아이들이 목동으로 들어왔다가 대학 결정 후 싹 빠져나가는 구조. 양천구만의 특징적인 인구 흐름
목동은 강남에 버금가는 사교육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 엄마들의 교육열이 강하고 경쟁 의식도 심함
운영 구조의 어려움:
도서관이 해결 못 할 문제를 끄집어낼까 우려하는 시선이 내부에 존재
리빙랩 추진에 대한 소회: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에 리빙랩이 이미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첫발을 떼는 기관은 드문 현상
예산은 지침 내에서 운영해야 하며 큰 변경은 어려운 상황. 기존 예산 항목 간 조율로 해결 중
현재 부임 3개월차. 약 2년 임기 동안 이 사업을 끌고 갈 계획

4-3. 리빙랩 핵심 방법론 조언 — 성지은 선임연구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리빙랩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참여자가 저절로 모일 거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섭외해야 하며, 특히 지역의 활동가 유형의 인물을 직접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 제언:
【참여자 모집】 공모로만 기다리지 말고 담당자가 80% 이상을 직접 섭외할 것. 오지라퍼 기질, 긍정적 성향, 실행력 있는 인물 우선 발굴
【도서관 개념 확장】 '책 빌리는 곳' 개념을 버리고 발달장애, 치매, 시니어, 주부, 청년 등 다양한 주민이 와서 뭔가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의
【트렌드 연결】 시니어·장애인·포용적 활동 중심으로 타겟을 설정하면 리빙랩이 훨씬 생동감 있어짐
【발달장애 사례】 오전 시간을 발달장애인 케어 공간으로 운영한 도서관 사례 소개 — 도서관이 지역 베이스캠프가 되는 사례

4-4. 도서관의 미래 역할과 리빙랩 연결 — 송위진 정책위원장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서관은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지역에 뿌리박고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강점을 살려야 한다.
핵심 제언:
도서관을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으로 재정의 — 문화·포용·환경·돌봄 등 다양한 주제 포괄
【코어 그룹 조직화】 리빙랩 초기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코어 그룹 미구성. 열정 있는 핵심 참여자를 면접·선발해서 출발해야 탄력을 받음
고양시 사례: 리빙랩 참여자를 면접으로 선발 — 선발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 활동 질이 천지 차이
성대골 사례: 주민을 '마을 연구자'로 조직화하여 지속적 실험·학습 구조 구축
【도서관 선도 모델 가능성】 도서관에서 이 개념으로 시도하는 것 자체가 국내 최초 수준. 전국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될 수 있는 구조

4-5. 돌봄·문화예술 연계 아이디어 — 서정주 대표 (사이임팩트)

도서관을 기반으로 돌봄과 문화예술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핵심 제언:
【인지증 카페】 일본에서 8,500여 군데 운영 중.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인 분들이 모여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 도서관 거점으로 적합
【사회적 처방 (Social Prescribing)】 의사가 문화·커뮤니티 활동을 처방하는 제도. 5~10년 내 한국 도입 예상. 양천도서관이 효과성 연구 거점이 될 수 있음
【냉장고 안 리모컨 프로젝트】 젊은 창작자와 어르신을 1대1 매칭해 삶의 서사를 담은 작품 제작 (동화책, 전시물, 소설 등). 어르신과 창작자 모두 성장하는 경험
【그림책 읽어주기】 인지 기능 개선 효과 연구 결과 존재. 1인 1 그림책 만들기 →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프로그램 제안
【치매 안심센터 연계】 치매 안심센터 '졸업반'(경도인지장애인)을 도서관으로 연결하는 채널. 복지관은 꺼려하지만 도서관은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공간
【메디아 코스모스 (일본)】 '마을의 거실' 개념 — 신발 벗고 눕고, 라면 먹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도서관. 수십 년째 주민 제안으로 공간이 변화됨
MVP 1(지역서점 스토리텔링)과 경도인지장애 분들 연결 — 기억이 남아있는 날까지 오늘을 기록하는 지도 만들기 아이디어

4-6. 국제 네트워크 및 디자인 관점 — 양정윤 글로벌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지난주 넥스트 라이브러리 서울(Next Library Seoul) 국제 컨퍼런스 참가 경험을 공유하며, 도서관의 국제적 혁신 사례와 양천 도서관의 가능성을 연결했다.
핵심 제언:
【지속가능성】 초기에 다 해주는 구조로 시작하면 지속 불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
【국제 협력】 일본·유럽 리빙랩 팀과 매칭 → 사례를 분석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 도서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개방된 공간
【메모리 캐비넷 (네덜란드)】 기억이 사라져가는 분들을 위한 전국 라이브러리 연합 전시 프로젝트 — 기억·아카이빙 주제로 도서관이 할 수 있는 최전선
【독립서점 주목】 양천구 내 독립서점 7곳 사전 조사. 사라지는 서점과 함께 새로 부상하는 독립서점 큐레이션 필요 (식물 관련 책만 파는 서점 등 새로운 서점 문화 부상)
【굿즈·디자인의 힘】 도서관 컬렉션 기반 굿즈·창작자 협업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실질적 방법

4-7. 상주작가의 역할과 미션 — 양주안 작가

5월 합류 이후 리빙랩 계획안을 검토하며 느낀 솔직한 고민과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 지역 거버넌스 사업이 무너지는 과정을 여러 차례 목격한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제언 제시.
발언 요약:
Ambition: 여기서 나오는 책, 작품이 무엇이든 제대로 만드는 것 — 프로 근접의 성취감이 다음으로 나아가는 발판
지역 거버넌스 사업이 무너지는 이유를 많이 목격 — 오지라퍼들이 2~3년 후 소진되거나 정치적 이유로 붕괴
상주작가는 1년 계약 → 자신이 주도하면 이후 지속 불가. 도서관 내부 직원이 몸을 비벼야 지속됨
구심점 한 사람이 반드시 필요. 워크숍 형태로 2주에 1번 꾸준히 주민과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
경도인지장애 아이디어에 공감 — 기억이 사라져가는 것과 없어져가는 서점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4-8. 내부 조직 변화와 정치적 전략 — 종합 토론

【내부 교육】 사서 직군은 변화에 보수적 경향. 그러나 도서관학과 자체도 위기의식을 갖고 변화 필요성 공감. 원장이 수강 의무화하는 것만으로도 반대를 줄일 수 있음
【세미나 개최 제안】 '마을 문화창조기지로서의 도서관 혁신' 주제 세미나 → 보도자료 배포 → 의제화. 6월 30일(화) 가능 여부 검토
【목동 키즈 브랜드】 목동 키즈라는 강력한 지역 브랜드를 리빙랩 방향 설정에 활용 가능 — 학령기 이후 빠져나가는 인구 문제와 연결
【aging in community】 'aging in place'를 넘어 'aging in community' 개념 — 지역 안에서 함께 나이 들어가는 커뮤니티 만들기의 거점으로서 도서관

5. 주요 합의 및 향후 방향

합의 사항
세부 내용
협력 참여 의향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전문가 4인 모두 자문·협력 의향 확인. 양천도서관 회원 가입 후 운영협의체 참여 가능
세미나 개최 추진
'도서관 혁신·리빙랩' 주제 세미나 개최 검토 — 6월 30일(화) 오후 일정 확인 중. 보도자료 배포·의제화 연계
참여자 모집 전략 전환
공모 대기 방식 → 담당자 직접 섭외 방식으로 전환. 50플러스, 치매안심센터, 지역 활동가 기관 직접 연락
내부 직원 공유 계획
리빙랩 방법론 내부 교육 1회 (방법론 전문가 초청). 전 직원 참여 유도 방안 강구
MVP 방향 구체화
MVP 1(지역서점 스토리텔링): 경도인지장애 분들과 연계하는 기억·아카이빙 방향 추가 검토. MVP 2(책길 투어): 지역 역사·양천 정체성 기반 인문학 체험형으로 방향 유지
서정주 대표 자료 공유
기존 돌봄·문화예술 리빙랩 솔루션 자료 도서관 팀에 공유 예정
도서관 내외부

6. Action Items

Action
담당
기한
세미나 일정 확정 (6월 30일 여부)
안미정 과장
6월 1주 내
성지은 PD 세미나 발표 협의
안미정 과장 + 성지은 PD
일정 확정 후 즉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전문가 도서관 회원 가입
양정윤·서정주
6월 중
운영협의체 참여자 직접 섭외 리스트 작성
안미정 과장 + 김정은 주임
6월 중
50플러스·치매안심센터 등 기관 직접 연락
김정은 주임
6월~7월
내부 직원 리빙랩 교육 일정 검토
안미정 과장
7월 중 (1차 운영협의회 전후)
회의기록 정리 및 공유
도서관운영팀
금주 내

7. 기타 참고 사항

안미정 과장이 준비한 '마법의 실험실' 컨셉 홍보물(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높이 평가. 리빙랩 캐릭터 굿즈(스티커 등) 제작 계획 공유
본 계획서는 국내에서 이 수준으로 준비된 도서관 리빙랩 계획서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참석자 전원이 높이 평가
양천구 내 독립서점 7곳 존재 확인 (양정윤 코디네이터 사전 조사) — 사라지는 서점과 함께 새로 부상하는 독립서점을 함께 다루는 방향 제안
트레바리 역버전 아이디어 — 고령층·경도인지장애 대상의 기억 나누기 북클럽 모델
양천중앙도서관X한국리빙랩네트워크 네트워킹
작성일: 2026년 6월 2일 | 작성: 사이임팩트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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